BLANK x SIHO 크리에이터 소개 서울을 중심으로 런던, 브라이튼, 브리스톨, 시드니, 멜버른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물이나 동물의 포트레이트에 뉴스쿨을 기반으로 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면 내가 추구하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그 속에 최대한 나의 색을 녹여 작업하려 노력중이다. 늘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잘 표현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타투를 시작한 계기는 '이걸 하면 재미있게 살겠다'하는 생각이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10년을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지만 생각보다 쉬운 길은 아니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타투 아티스트로써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모험중이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만족감을 주는 작품들로 보답해 주는 것이 가장 보람될 일이라 생각하며,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작은 글귀 하나라도 최선을 다해 작업에 집중을 하고 있다. SIHO 인스타그램 작품 소개 Playing bad hands 기도하는 손에는 문신이 가득하고 자전거의 체인이 달려 있다. 타투와 픽시 자전거의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다. 대부분의 서브컬처 아트가 그러하듯 아직까지도 사회에서는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겉으로는 예술로 인정하는 듯이 얘기하지만, 사실상 사회에서는 여러 패널티가 주어지는 것만 봐도 알수 있지 않은가? 특히나 한국에서는 타투가 의료법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모든 타투 아티스트가 음지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해외에서 타투로 상을 받고 한국을 알리더라도 대한의사협회라는 권력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픽시 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다. 이 트랙용 자전거의 체인으로 누군가의 힘에 의해 통제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달리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타투는 과연 예술 창작활동인가 의료 행위인가? 우리나라도 하루 빨리 문화 선진국이 되길 바라며 기도하는 손을 담았다. 팩앤폴드와 함께 하는 일상 자전거를 좋아해서 어디든 이동을 할 때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그때마다 태블릿 하나 때문에 무거운 노트북 수납 가방을 매고 다닐 수는 없다. 가벼운 메신저백에 태블릿만 넣기에는 왠지 불안하다. 무엇보다 사고 싶은 태블릿 수납 제품이 없었다. 팩앤폴드 슬리브매트는 제품 자체의 특별함이 좋고 가벼운 가방 안에 부담 없이 넣기에도 적합해서 좋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작업할 때 남들과 다른 특별한 그 기분 자체가 너무 좋다. 고급스러운 소재의 매트 위에서 작업 중인 당신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옆 테이블에서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 남들과 그저 달라 보인다는 말이다. 향후 계획 손님이 원하는 걸 그려주는 작업자가 아닌, 온전히 내 작품을 보고 나의 작품들을 갖고 싶어서 찾아오는 아티스트가 되려 한다. 타투를 위한 그림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의 작품들도 만들어 보고 싶다. 이번 블랭크 프로젝트도 그런 의미에서 즐거운 작업이었고 현재는 3D 모델리에 관심이 많아 공부중이다. 여러 방면의 활동으로 타투라는 불편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하나의 좋은 문화로써 알리고 싶다. 타투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많은 정보들을 유튜브 채널 '자전거 타는 타투이스트'를 통해 알려주려고 한다. 힘들게 독학 중인 후배들을 위해서도 온라인에서 배울 수 있는 강습 영상 등을 만드는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BLANK by SIHO는22년 2월 24일부터팩앤폴드 공식몰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