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x 임정아 크리에이터 소개 회화영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인물화를 그린다. 평소 재료의 성질과 재료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를 탐구하는 것에 흥미가 많아 유화, 오일바, 수성 페인트, 락카, 오일 파스텔, 아크릴 마카, 목탄, 크레파스 등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그리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잘하고 싶어서 최근에는 타투를 배웠다. 현재는 타투 작업을 병행하며 타투이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동경하는 대상을 그리는데, 이들 대부분이 유명인사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영감과 자극을 그림으로 풀어내는데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컬러를 리듬감이 느껴지는 거침 없는 터치로 그림에 담아내는 것에 촛점을 두고 작업을 한다. 나는 그림에 철학이나 메세지를 담는 것에는 흥미가 없고 그저 그리는 행위 자체가 좋아 그림을 그린다. 이러한 이유로 아티스트보다는 페인터로 불리기를 희망하며 그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정아 인스타그램 작품 소개 Ordinary People 내가 동경하고, 내게 강렬한 영감과 에너지를 주었던 인물을 그린 드로잉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앤디 워홀, 에디 세즈윅, 커트 코베인, 장 미셀 바스키아 등 특정 분야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매력적인 아티스트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물 드로잉 사이로 귀여운 캐틱터들도 보이는데, 인물 드로잉과 귀여운 캐릭터의 배열이 어쩐지 쌩뚱 맞아 보일 수 있으나 이것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가 있다. 작품 속 각각의 인물 드로잉과 작은 캐릭터들은 내가 내 몸에 붙힐 타투 스티커를 제작하기 위해 만들어 놓았던 타투 도안이었다. 타투 스티커를 인쇄 하기 위해 각 도안들을 A4 규격의 화면 안에 한데 묶어 나열해야 했는데 도안들을 나란히 배열해두니 전체적인 이미지가 감각적으로 잘 어우러져 보였고 그것이 아이디어가 되어 작품 제작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팩앤폴드와 함께 하는 일상 딱딱한 테이블 위에 펼쳤을 때 포근하고 부드러운 소재가 기분을 좋게 만든다. 짐을 쌀 때는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담아 가볍게 닫으면 끝. 짐을 풀 때는 파우치를 열어 펼치면 끝.짐을 싸고 푸는 과정이 간결해진 느낌이다. 이동하며 작업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굉장이 유용할 것 같다. 파우치를 펼치면 장마우스 패드가 되기 때문에 마우스 패드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파우치를 치워둘 필요도 없다. 그저 펼치기만 하면 군더더기 없이 쾌적한 나만의 작업 공간이 마련된다. 향후 계획 특정 대상을 통해 느낀 순간의 영감과 에너지를 그림에 더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작업 활동에 매진할 것이고, 그동안 회화작업에서는 너무 가볍고 상업적이라는 이유로 다루기 힘들었던 이미지들을 타투를 통해 적극적으로 다뤄 볼 예정이다. 회화나 타투 뿐 아니라 벽화나 라이브페인팅 공연 등 그림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나가 페인터로서의 삶을 다져나갈 것이다. BLANK by 임정아는22년 2월 24일부터팩앤폴드 공식몰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