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x 금손햄찌 크리에이터 소개 김혜민, 유튜브 금손햄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 첫 영상을 올리고 2년 동안 꾸준히 그림 강좌 영상을 만들고 있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7년 정도 하다가 유튜브로 전향했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때려치우고 유튜브나 할까? 이런 마음으로 시작한 건 아니였다. 그림을 전공하고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남이 원하는 것에 맞춰 작업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전공, 직업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보자 하고 그리기 시작했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영상에 담으면서 새로운 삶의 즐거움을 찾았다. 공부 스트레스에 힘든 아이들, 이제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주부, 나처럼 삶이 재미없던 직장인들도,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과 스트레스 해소, 내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의 만족감을 느껴보길 바랐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그림 강좌를 시작했다. 요즘에는 아이패드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종이, 연필, 지우개를 사서 해야 했던 때 보단 그림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고,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매번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상세히 알려드리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그림에 대한 즐거움을 알았다는 말씀과 이미 늦어버린 줄 알았는데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셨다는 분들의 감사 인사를 들으면 정말 뿌듯하고 내가 작게나마 긍정적인 영향력은 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금손햄찌 유튜브 채널 작품 소개 빨간모자햄찌와 햄린이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캐릭터는 유튜브 채널 대표 캐릭터 햄찌와 구독자분들의 애칭 ' 햄린이'이다. 햄찌가 등불을 들고 앞장선다. 초행길인 수풀을 헤쳐나가는 햄린이를 위해 햄찌가 앞장서서 나아가는 모습으로, 햄린이들은 햄찌를 믿고 손 꼬옥 잡고 잘 따라와 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햄찌를 믿어주는 햄린이들 덕에 햄찌도 힘이 난다. 바로 상생관계다. 전체적으로 동화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 빨간모자' 동화를 참고 하였다. 빨간 모자는 혼자서 나아가는데 이 그림은 빨간 모자가 둘이다. 혼자는 무섭고 외로울 수 있고 중간에 유혹이나 방해요소도 있을 것이다. 수풀에서 바라보는 늑대는 우리에게 위협적인 방해 요소들을 의미한다. 나아가는 길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을 거고 방해 요소가 우리를 계속 따라오겠지만 굴하지않고 나아간다는 것을 표현하였다. 주변에는 그림에 정해진 끝이 없듯이 끝없는 수풀들을 나열하여 패턴화 시켜 작업하였다. 팩앤폴드와 함께 하는 일상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주로 집에서 작업을 많이 한다. 갇혀있는 장소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아이디어가 쾅 - 하고 막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이 풀리지 않을 땐 장소를 자주 변화 시킨다. 슬리브 매트에 노트북과 무선 마우스 이어폰 등을 챙겨 가방 없이도 가볍게 카페에 갈 수 있고, 마우스를 사용할 때 패드도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슬리브 매트를 펼쳐 사용하면 끝.나만의 작업 공간을 접었다 펼쳤다 하는 느낌이다. 보부상처럼 가방에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닐 때와는 다르게 감각적으로 들고 다닐 수 있기에, 다양한 환경에서 이동하며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향후 계획 그림의 재미를 알려드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시작이 반이잖아요. 그림을 시작하고 싶은데 방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를 밟고 지나 가라고 ' 첫 시작은 햄찌로 시작하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따라 해 보면 또 별거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꾸준히 제작하여 활동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저도 공부하는 상태이고요. 혼자는 외롭고 지칠 수 있잖아요? 유튜브를 통해 함께 공부하며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싶네요! :) BLANK by 햄찌는22년 2월 24일부터팩앤폴드 공식몰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