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 x 정상윤 크리에이터 소개 표현 기법에 기반하여 작업에서 느껴지는 감정적 폭이 어떻게 해야 넓어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중이다. 모든 예술 분야에서의 울림은 음악도, 시각예술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구성요소가 잘 어우러져 드러날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면서 감정의 울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작업을 확장시켜 나가려 한다. 이에 따라 작업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기 위해서는 요소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얇은 선부터 굵은 선까지, 점에서부터 넓은 면까지. 데생을 공부하며 알게되는 어둠부터 밝음까지의 충분한 호흡을 가지는 명도차이가 보이는 요소들. 그리고 정밀하게 계획된 묘사를 가진 표현부터 무계획과 무규칙에 의해 생성되는 표현들로 묘사된 것까지. 의식과 무의식 중간을 어르는 그것들, 명도와 채도 까지도 다양성을 가지게 될 때 내가 추구하는 표현 방향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여러 드로잉과 페인팅을 공부해보며 알게 됐다. 이 때의 나는 왼손으로 그려보거나 내가 잡는 재료의 그립법을 바꾸거나 혹은 음악에 의존해서 지휘를 한다는 생각으로 드로잉을 해보기도 하며 정형되지 않은 면과 점, 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적인 표현들은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날 수 있을지, 그리고 해체와 정형, 다양한 재료들을 헤매는 중이다. 인물의 표정과 명암, 색채의 묘사에서 그것들을 시도해보고 있고, 풍경이나 다른 주제를 가지고 시도해보려 하고 있다. 작업의 내적, 외적인 방향성을 생각하며 생각과 감정들을 정리하고 그것들이 언젠가는 작업에 묻어 나오길바라면서 글로 다듬어가는 시간들을 가져가고 있다. mountain no.1 profile no.2 정상윤 인스타그램 작품 소개 구성 위에서 말했듯, 무의식과 의식 중간에서 작업이 잘 나온다면 정말 기쁜 일인데, 이 작업은 재료를 테스트 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선과 면을 이용한 그림을 가지고 구성한 작업이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우리는 우리가 느끼고 체득하는 것들을 함께 가지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팩앤폴드와 함께한 이 작업을 보고 사용하시면서 어떠한 감정이건 생겨났다면, 참 좋을 것 같다. 팩앤폴드와 함께 하는 일상 일단 외관이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기 때문에, 편하게 카페에서 작업을 하거나 할때 들고다니기 굉장히 편리하다. 바닥에 깔아둘 매트가 생겨 좋고, 촉감도 편안해지는데 한 몫 하는것 같다. 무엇이 됐던, 노트북/태블릿PC 로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해도 손목 아래에 패드가 있어 딱딱하지 않게 잘 받쳐줘서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외부나, 내부에 수첩을 수납할 수 있거나, 필기구를 1~2개정도만 보관할 수 있도록 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노트북/태블릿PC가 아니어도 크로키북, 연습장, 다이어리 등을 넣어 다니고 필기구를 정리할 수 있도록 되는 상품도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향후 계획 현재는 그림을 공부하고 있지만, 감정에 관해서 작업을 하려고 많은 준비들을 하고 있고, 결국에는 표현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매체에 있어서 그림이 최적이 아니라면, 영상이나 글로 풀어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도 작업을 하고 있고, 지금도 여러가지 표현 기법을 공부하고 있지만, 잠시 쉬어가는 순간들은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 표현하면서 살아갈 생각입니다. BLANK by 정상윤은22년 2월 24일부터팩앤폴드 공식몰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